강원도 고성맛집 : 백촌막국수 막국수의 근본

 

 

033-632-5422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백촌1길 10
10:30 - 17:00 (수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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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막국수 최고의 맛집을 찾아떠나는 강원도 여행. 막국수의 진심인 여행을 할때마다 지역 막국수 맛집을 찾는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고성맛집으로 유명한 "백촌막국수"를 방문했다. 

 

삼삼한 맛과 명태회무침이 일품이라는 평이 자자했다. 또 수육도 맛있다고 유명한 곳이다. 서울에서는 조금 멀지만 "백촌막국수"를 먹기위해 올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이미 막국수 매니아들에게는 정평이 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고 큰 간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맛집답게 주차장도 넓어서 편안하게 방문 가능하다. 맛집답게 어마무시한 웨이팅이 기다리고 있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가도 웨이팅은 어쩔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오픈 30분전에 방문했지만 이미 웨이팅... 

 

 

점심에 드시려면 최소한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하시길 추천드린다. 

 

 

 

드디어 입장해봅니다. 옛스러운 인테리어와 시간의 흔적이 보이는 식당이었다. 맛집의 냄새가 납니다. 우리는 메밀국수 곱배기 + 편육을 주문했다. 이름은 편육이지만 우리가 아는 수육이 나온다. 이 곳에 가장 장점은 명태회무침이 리필이 된다는 것! 그리고 구매도 가능하다. 집에와서 안 사온걸 땅을 치고 후회했다. 

 

 

막국수치고는 가격이 좀 있는 편. 그래도 맛만 있다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주문하고 금방 수육이 나왔다... 와 비주얼이 미쳤다. 수육 빛깔도 좋고 양도 푸짐하다. 명태회 무침과 새우젓 겨자 정도로 반찬은 단촐하다. 

 

 

드디어 먹어봅니다... 역시 맛집이다. 부드럽고 고기 잡내도 없다. 수육이 주는 단백함의 극강의 맛. 그리고 명태회 무침과 같이 먹으면 최강조합의 맛. 이건 실패할 수 없는 맛이다. 무조건 먹어야하는 그런 맛이다. 

 

 

그리고 그렇게 수육에 빠져 맛에 미쳐있을 때쯤 막국수가 나온다. 막국수는 우리가 아는 비빔 스타일이 아니라 들기름 막국수랑 비슷하게 나온다. 메밀면에 깨와 김이 뿌려져 나온다. 이게 끝이 아니라 절묘함의 소스 "동치미"국물도 함께 나온다. 명태회 . 동치미. 그리고 메밀면이 최고의 조화로움을 보여준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싶었는데 먹다보면 계속 먹게 된다. 특히 동치미 육수가 너무 맛있었다. 수육함의 느끼함도 사라지게 해주고 감칠맛까지 살려준다. 

 

 

 

이걸 어떻게 둘이 다먹지? 싶었는데 결론은 깨끗히 클리어 했다. 막국수의 맛집 . 아니 근본이라고 불려질만 한 곳이다. 수육의 부드러움. 그리고 막국수의 깊은 맛은 정말 최고다. 강원도를 방문하신다면, 막국수 맛집을 찾는 분이시라면 무조건 한번쯤 와보셔야할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