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태국 한달살기 시작 방콕으로 : ( 타이항공 / 솜분씨푸드 )

무루우욱 2022. 9. 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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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외로 출국한다. 이게 얼마만의 해외여행인가.. 그래서 우리는 바로 태국 한달살기를 계획했다. 여행을 참 좋아하지만 아직 태국은 가본 적이 없다. 모르게 이미지가 유흥(?)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태국. 그래서 별로 관심이 없던 관광지였다. 하지만 태국음식은 사랑했기에 태국을 가보기로 했다. 사실 지금 코시국 상황에서 5~6시간 내로 갈 나라가 그리 많지 않다.

그렇게 떨리는 마음으로 공항 가는 버스에 탔다. 이게 얼마만의 공항버스인가 ... 몇년간 안탔다고 낯설고 모든게 설레였다.


예전만큼 붐비던 공항의 모습이 아니었다. 어느 시간에 와도 인천공항은 늘 붐비었는데 사람이 휑했다. 요새는 꽤 많아졌다고 하는데 출국시점에는 한가한 인천공항 이었다.


드디어 출국! 출국편은 타이항공✈️ . 태국 국적기라 믿을만 하고 좌석 간격도 꽤 넓었다. 3-3-3 배열이고 만석이 아니라 중간 중간 눕코노미도 가능했다.


너무 오랫만에 비행기라 사진도 못찍고 기내식도 못찍고 ㅎㅎㅎ 타이항공 기내 컨디션도 훌륭했고 직원분들의 응대도 좋았다. 특히 기내식도 괜찮았다. 5시간이 지나 드디어 방콕에 도착했다.



동남아의 후끈한 더위가 바로 느껴졌다. 입국심사도 간단하고 역시 관광국가다보니 코로나 규정이 까다롭지 않았다. 특히 서양인들은 실내 기내를 가리지않고 마스크를 끼지 않는 분위기였다.

빠르게 입국심사를 마치고 택시를 타고 시내로 향했다. 기내식을 먹고도 굶주린 우리였기에 바로 시내 맛집으로 향했다.


드디어 도착한 솜분씨푸드! 정확한 지점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너무 굶주린 탓에 지도만 보고 와버린 곳. 방콕 맛집을 검색하면 무조건 나오는 곳이고 푸팟퐁커리가 유명한 곳이다.


우리는 볶음밥 / 공심채 / 푸팟퐁커리를 주문했다. 역시 대중적인 맛집은 실패하지 않는다. 메뉴 모두 맛있었고 태국에서 먹는 푸팟퐁커리 맛에 만족했다. 한달살기하면서 자주 올 듯 한 곳!





역시 소문답게 방콕의 트래픽 잼은 어마어마 했다. 그래서 bts를 이용하기로! 우리나라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었다.


드디어 떠나온 해외여행 그리고 방콕에서의 한달살기가 기대된다. 한달 동안 한 국가에서 머물면 그 나라의 문화와 매력을 느끼기에 좋다. 좀 더 여유롭게 돌아보고 근교를 다니기도 좋다. 일단 방콕의 매력을 좀 더 느껴보고 근처 도시나 치앙마이를 다녀와 볼까도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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