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투어없이 아유타야 즐기기 : 태국 한달살기

무루우욱 2022. 9. 14.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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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유타야는 생각보다 매력적이었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은 방콕에 비해 여유있고 한적한 아유타야. 그리고 사람들도 방콕보다 친절한 느낌이다. 아유타야는 원래 투어로 많이들 오신다. 우리는 무계획 한달살기 중이기에 그냥 셀프로 즐기기로 했다. 살라 아유타야 호텔에서 행복한 하루는 무조건 추천드린다. 가격도 많이 저렴해져서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다. 

 

 

 

 동남아 호텔에서 조금한 도마뱀은 흔하게 볼 수 있다. 처음엔 놀라지만 적응하다보면 익숙해진다. 사람을 워낙 무서워해서 가까이 가면 사라져 버린다. 

 

 

살라 아유타야 호텔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한끼 식사를 했다.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았다. 아유타야는 교통이 방콕이나 치앙마이에 비해 열악하다. 그래서 맛집을 찾아다닌게 쉽지 않다. 

 

 

 

 호텔 체크아웃 후 우리는 아유타야 역사 유적지를 관람했다. 아유타야는 경주처럼 곳곳이 관광지다. 사원들이나 유적지가 비슷비슷 해서 구글 지도 주변에 유적지 아무곳이나 여행해도 괜찮다. 

 

 

택시를 타고 이동 중에 길에서 코끼리도 볼 수 있었다. 바로 앞에서 보니 정말 크다. 

 

 

 

아유타야 왕조의 유적지는 정말 멋있다. 고유의 색과 건축 스타일은 인상 깊었다. 방콕이나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건축양식 이었다. 그리고 머리가 잘린 불상들도 많았는데, 미얀마와의 전쟁때 잘려 나갔다는 말과 태국내의 도굴꾼들에게 손상되었다는 설들이 있었다. 

 

 

아유타야는 선셋투어가 유명하다. 한국분들은 주로 방콕에서 당일치기로 선셋투어를 오신다고 한다. 투어로 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지만 나는 기차로 오는 걸 추천! 그리고 선셋투어도 어디 스팟이든 아름다웠다. 그리고 방콕보다는 훨씬 교통이 불편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동이 불가능하지도 않다. 그랩이나 툭툭을 타면 충분히 관광 가능! 그리고 툭툭 기사님과 딜을 통해 반나절 관광 투어도 다양하게 있었다. 

 

 

이제는 아유타야를 떠날 시간. 아유타야는 하루 이틀이면 충분한 유적도시라 이제 치앙마이로 떠난다. 이번여행에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낼 치앙마이! 치앙마이도 기차를 통해 이동한다. 14시간 정도 가는 슬리핑 기차를 타고 치앙마이로 간다. 슬리핑 기차가 낭만적이라 덜컥 예약했다. 괜찮을지 심히 걱정된다. 

 

 

이제 아유타야를 떠나 치앙마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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