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베트남 다낭 쌀국수 맛집 퍼홍 Quan Pho Hong 로컬인들이 사랑하는 곳을 다녀오다

무루우욱 2023. 1. 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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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로컬 쌀국수 맛집을 다녀오다

 


퍼홍 쌀국수 Quan Pho Hong
07:00 - 21:00 

 

아침 식사로 제격인 쌀국수. 그래서 아침부터 다낭 로컬인들이 좋아한다는 쌀국수 맛집을 찾아나섰다. 오픈시간도 7시간이라 아침으로 먹기 좋다. 베트남사람들은 새벽일찍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에 아침부터 외식문화가 발달했다. 따뜻한 국물로 속을 달래면 하루 종일 속이 편하다. 

 

방문할 곳은 퍼홍 Quan Pho Hong 이라는 곳. 다낭 맛집을 검색하면 상위에 나오는 곳이다. 그 만큼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고 가격. 위치. 위생적인 면도 좋다.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전부 현지인들이었고 주로 쌀국수를 먹고 있었다. 

베트남에서 맛집을 찾아 다닐때 위생적인 면도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나라에 비해 위생관념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칫하면 배탈이 나서 여행일정을 모두 망치곤 한다. 필자도 동남아 장기 배낭여행을 하며 배탈이 나서 고생한 일이 많았다. 

여행자들 입장에서 시간도 돈이기 때문에 며칠 아프고 회복하는 시간도 굉장히 큰 손해다. "퍼홍"은 오픈키친으로 되어 있고 위생적으로도 괜찮은 편이다. 

 

 

실내 테이블 자리도 있고 테라스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다. 우리는 아침시간이라 선선해서 테라스에 앉았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분주하게 움직인다. 직원수가 꽤 많아서 놀랐다. 그 만큼 맛집인 듯. 

 

 

 

우리는 소고기 쌀국수를 좋아해서 "설익인 쇠고기 쌀국수" "브릿캣 쇠고기 쌀국수" 를 주문했다. 한국어 메뉴판이라 편할 주 알았는데 이해할 수 있는 말은 닭고기와 쇠고기 밖에 없어서 난해했다.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 차이도 만 동 차이라 큰 사이즈로 주문. 

 

가격은 로컬 가격에 비하면 살짝 높은 편이지만 전체적인 것을 고려했을 때 괜찮은 편이다. 

 

 

고수와 야채. 숙주들을 푸짐하게 주신다. 소스도 다양하게 있어서 기호에 맞게 먹으면 될 듯. 

 

그리고 함께 베트남 전통 과자인 "꽈이"를 준다. 우리나라 꽈배기 스타일에 설탕이 뿌려지지 않아서 맛이 밋밋하다. 먹는 방법은 쌀국수 육수에 눅눅하게 찍어먹는다. 이것도 별미라 꼭 드셔보시길!

 

이제 먹어봅시다! 와 국물이 최고다. 쌀국수는 국물이 8할이라 진하고 깊어야 한다. " 이 집 퍼홍 국물 잘하네! " 그리고 고기도 부드럽고 잡내도 없어서 쌀국수와 조화가 좋다. 

 

 

누구나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우리 나라 사람 입맛에는 딱 맞을 맛집!

 

 

 이 곳 커피도 맛있다고 해서 블랙커피도 한잔 주문했다. 이 곳에서 아침 식사 후에 커피한잔도 괜찮을 듯 하다.

 

호불호 없는 맛집이라 가족단위나 어른들을 모시고 오기도 좋을 듯 하다. 베트남 여행을 한다면 한 번쯤은 꼭 먹어야할 음식인 쌀국수 pho. 다낭에서 쌀국수 맛집을 찾으신다면 " 퍼홍 "을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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