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과 맛을 동시에
삿포로JR역 ESTA 10층
얼마만의 삿포로 초밥을 먹어보는가... 일본에서 어느 회전초밥을 가던지 평균이상의 맛은 보장한다. 아주 서비스가 나쁘고 맛이없고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현지인들이 많은 곳을 고르면 그래도 선방할 수 있다.
오늘 방문할 곳 "시키사이테이" 회전초밥집도 현지인이 주로 가는 맛집이다.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퀄리티의 초밥을 즐길 수 있고 일본에 온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한국어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주문이 가능하다.
위치는 삿포로역 바로 옆 ESTA 쇼핑몰이다. 빅카메라가 있는 건물에 있어서 찾기 쉽다. 10층에는 여러 맛집들이 있어서 삿포로 여행에서 맛집을 찾기 좋은 곳이다.
한국어를 선택하고 대기번호표를 뽑는다. 친절하게 한국어로 설명되어 있지만 호명은 일본어로 해서 직원분에게 순서를 체크해야 한다. 회전율이 빠른 곳이라 10 분정도 대기 후 입장했다.
테이블 좌석과 바 좌석이 있는데 우린 바 좌석을 선택했다. 뭔가 회전초밥읨 매력은 바 좌석이 더 좋은 것 같다. 가림막이 잘 되어 있어서 식사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하지만 조금 쾌적한 좌석을 원한다면 테이블 좌석을 희망하시길!
이 곳은 테블릿으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한국어를 선택한 다음 원하는 메뉴를 고르면 위에 레일로 초밥이 달려온다.
나의 첫번째 초밥은 광어초밥. 일단 가장 무난하고 부드러움과 고소함으로 초밥을 시작하고 싶었다. 역시 일본 회전초밥은 기본 이상은 보장한다. 맛있다.
우리나라에선 이 정도 초밥 퀄리티 맛집을 찾기 어렵지만 일본은 흔하다. 그것이 일본 초밥의 매력.
장어 한마리 주문 . 가격도 저렴해서 한마리를 먹기 좋다. 토치를 구운 장어에 데리소스를 듬뿍 발라 나온다. 맛있어서 몇 번이나 주문한 장어초밥. 꼭 드셔보시길. 우리나라로 치면 갓덴스시의 아나고한마리승부랑 비슷한 메뉴다.
일본 초밥의 근본이라고 불리는 계란초밥. 데리야끼와 마요소스가 함께 발라져서 환상의 궁합이다. 저렴한 가격에 굿퀄리티였다.
군함 맛도 좋았고 민물장어초밥. 광어지느러미초밥. 생새우 초밥 등 퀄리티가 좋고 맛도 훌륭했다. 오히려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초밥집보다 여유롭게 현지를 느끼며 먹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가라아게도 튀김 옷이 얇고 바삭해서 맛있고 바로 튀긴다음 먹어서 만족스러웠다. 마지막 해산물미소된장국으로 마무리하며 한 바탕 스시파티를 마무리했다.
아주 만족스러웠던 삿포로역 ESTA "시키사이테이"에서의 한끼였다. 관광객이 너무 많거나 붐비는 곳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제격일 회전초밥집이었다. 거의 현지인들이었고 번잡스럽지 않아 좋았다. 그리고 일단 맛의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았다. 삿포로의 맛집으로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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