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니쿠를 무제한으로 대식가들은 이 곳으로
〒064-0804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4 Jonishi, 3 Chome−1−1 第3グリーンビル B1F
https://www.gyukaku.ne.jp/
나와 같은 대식가들에게 야키니쿠는 살짝 부담스럽다. 너무 많이 먹기 때문에 어마무시한 계산서가 나올 수 도 있다. 하지만 일본은 야키니쿠 무한리필 음식점들이 많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편하게 많이 먹을 수 있다.
오늘 방문할 "규카큐 GYU-KAKU" 도 야키니쿠를 제한된 시간동안 무한리필이 가능한 음식점이다. 전국적인 체인점이고 주로 일본인 로컬분들이 많이 가는 곳이다. 위치는 스스키노 사거리 바로 앞 빌딩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맵을 따라 간 다음 지하 1층으로 가면 규카큐가 나온다.
오픈시간에 맞춰 갔더니 손님들이 별로 많지 않았다. 모두 일본인이었다.
자리를 안내받고 앉아 주문을 받는다. 무한리필에도 종류가 있는데 일단 시간과 가격에 따라 리필이 가능한 고기가 달라진다. 한국어 메뉴판이 없어서 우린 가장 비싼 코스를 골랐다.
90분 Tanno course 5148엔을 선택했다. 5만원정도 되는 가격으로 야키니쿠와 여러가지 고기. 음식들을 무한리필 할 수 있다.
메뉴판이 일본어라 직원에게 주문할 때 살짝 불편했다. 직원분이 전혀 영어를 못하셔서 영어 메뉴판으로 선택해서 주문했다. 살짝 의역이 많아서 무슨 고기인지 모르는 부분이 많았다. 뭐 다 시켜서 먹어보자!
화로에 불이 놓아지고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봅시다. 추천을 받고 추천 메뉴부터 쭉 시켜봤다. 일본하면 우설이니깐 ! 우설부터 소고기. 돼지고기 까지 모두 시켜봤다.
먼저 시킨 우설과 돼지고기 삼겹살. 고기의 양념 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 양념이 있어도 꽤 맛있고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역시 고기에는 밥과 김치지. 아주 찰떡 궁합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소 여러부위들을 주문해본다.
처음엔 생김새 때문에 별로 였지만 먹다보니 우설에 빠져버린다. 잡내도 없고 맛있다. 그리고 고기 양념이 맛있었다.
다른 주전부리 음식들도 주문했다. 감자샐러드도 괜찮았고 콘치즈도 잘 어울렸다.
한국식 상추쌈을 주문했는데 같이 나온 쌈장이 일품이다. 꼭 쌈장도 함께 시켜서 드시길! 역시 한국인은 쌈장 맛이쥬
직원분이 친절하게 판도 갈아주시고 시킨 메뉴마다 바로바로 가져다 줘서 빠르게 식사가 가능하다.90분이라는 컷에 자꾸 의식이 되서 나도 모르게 빠르게 먹게 된다. 고기를 한 접시 조금씩 가져다 주는 부분이 좋았다. 여러부위를 즐길 수 있는 점에서 굳!
정말 배터지게 먹었다. 둘이서 11000엔 . 11만원 정도로 배터지게 소고기 부터 돼지고기. 다양한 음식메뉴들을 즐길 수 있었다. 남자분들이 간다면 충분히 본전 뽑고 남을 정도의 야키니쿠 무한리필집이다.
구글 평이 좋지 않아서 조금 걱정했지만 가성비 괜찮았고 맛도 무난하게 맛있었다. 특히 밥. 김치와 먹는 고기는 맛있었다. 삿포로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배터지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규카큐"를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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