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곳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5길 14
11:30 - 22:30
0507-1421-7833
오늘 방문한 곳은 성수동 돼지갈비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세븐갈비"라는 곳이다. 대부분 뚝섬역 돼지갈비 골목에 맛집을 꼽으라면 대성갈비를 생각할 듯 하다. 이 날도 우린 대성갈비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휴무였던 것... 그래서 발길을 돌릴 수 도없고 갈비는 먹고가야한다고 결심했다.
바로 앞에도 여러 갈비집들이 있는데 평이 안좋은 곳이 꽤 많다. 그래서 추천후기들을 정독하고 고른 집이 바로 "세븐갈비"라는 갈비집이다. 일단 간판도 화려했고 사장님이 입담도 좋으셨다.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 받았다.
내부 조명도 화려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다. 우리는 세븐갈비 17000원 2인분 꿀껍데기 14.000원 1인분을 주문했다. 점심메뉴도 있어서 점심에는 식사도 가능하다. 그리고 이 곳에 하이볼이 있다는 것! 차를 가져와서 아쉽게도 먹지 못했지만 돼지갈비집에 하이볼이라니... 궁합도 좋을 듯 하다.
기본 반찬이 셋팅됐다. 우리가 좋아하는 고추절임과 오이피클. 양파절임 그리고 상추겉절이가 나온다.
드디어 나온 갈비 2인분. 세븐갈비 명이 새겨진 새송이버섯이 눈에 띈다. 갈비 상태도 좋고 직원분이 처음에 직접 구워주시면서 굽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주신다.
양념갈비 특성상 자주 뒤집어주지 않으면 타버린다. 직원분의 설명을 잘 듣고 고기를 자주 뒤집어주며 구웠다. 자주 오셔서 고기를 체크해주셔서 좋았다. 어느정도 익혀지면 먹기 좋게 잘라주신다. 이런 세심한 서비스 굳.
고기 빛깔도 너무 좋고 돼지갈비 냄새가 진동을 하기 시작한다. 드디어 익어서 이제 한 점씩 먹어봅시다.
이 집 돼지갈비 잘하네! 맛있다 . 돼지잡내도 없고 양념의 맛도 훌륭하다. 너무 달지도 않고 육즙도 잘 베어있어서 너무 좋다. 상추에 싸서 먹으면 더 맛있다. 또 고추절임이 별미라 함께 먹으면 느끼한 맛도 잡아주고 매콤해서 고기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이어나온 돼지껍데기! 초벌이 되어 있는 상태라 가볍게 구워주면 맛있게 익어진다. 그리고 요것도 꿀맛이다. 꿀껍데기라는 이름처럼 꿀맛입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성수동 돼지갈비 골목에는 대성갈비만 있다는게 아니라는 걸 알려준 "세븐갈비"였다. 맛과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고 재방문의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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