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일본 후쿠오카 여행 이치란라멘 캐널시티 하카타점에서 웨이팅 없이 즐기기

무루우욱 2023. 2. 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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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라멘은 이치란이지 

일본 여행을 왔다면 그것도 후쿠오카에 왔다면 꼭 먹고 가야하는 음식 바로 라멘이다. 그 중에서도 바로 이치란 라멘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이치란 라멘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라멘 체인점이다. 

 

잇푸도 라멘과 함께 매니아층을 갖고 있는 이치란 라멘은 본점이 후쿠오카에 있다. 그 만큼 후쿠오카는 일본 라멘의 성지 같은 곳이다. 후쿠오카 길거리를 걷다보면 코를 찌르는 돈코츠 향을 자주 맡을 수 있다. 

 

인기가 높은 만큼 긴 웨이팅도 늘 있다. 본점에서 먹으면 가장 좋겠지만 혼자여행에서 웨이팅 만큼 지루한게 없기 때문에 오늘은 웨이팅이 없는 "이치란 라멘 캐널시티 하카타점"에서 먹기로 했다.

 

 

이 곳 캐널시티도 후쿠오카에 오면 무조건 한 번은 들리는 곳이다. 그래서 호텔 접근성도 좋고 쇼핑도 할 수 있어서 좋다. 후쿠오카에 올때마다 하카타역점이나 캐널시티점에서 자주 먹는데 맛은 체인점이라 똑같다라고 느껴진다. 

 

나처럼 웨이팅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캐널시티 하카타점을 추천드리고 싶다. 

 

 

지하 1층에서 맥도날드를 지나 긴타고 다코야끼 앞 쪽 상가 내부로 들어가면 이치란 라멘이 있다. 안내맵이 잘 되어있고 한글로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역시나 웨이팅 없이 편하게 가능했다. 그래도 피크타임에 오면 10~20분 정도는 기다릴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자판기 주문방식이다. 일단 돈을 넣고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티켓이 나온다. 나는 no 1 메뉴인 세트메뉴 1620엔 을 선택했다. 기본 라멘에 차슈. 목이버섯. 반숙계란, 김이 추가되는 메뉴다. 성인 남성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이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으면 이제 라면의 상세 레시피를 체크 해야한다. 기본적으로 자신에 취향에 맞게 하면 되지만 한국인들 입맛에 맞는 레시피대로 주문했다. 그렇게 맵지 않기 때문에 매운맛을 기본으로 선택하시는 걸 추천한다. 돈코츠의 느끼한 맛을 매운맛으로 잡아주는게 좋다. 

 

 

주문지를 제출하면 이제 메뉴들이 하나 씩 나온다. 돈코츠 국물 냄새가 진동을 해서 초조해지기 시작한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모두 나왔다. 차슈도 푸짐하고 때깔도 좋다. 반숙계란도 적당히 딱 익혀서 나오고 역시 이치란이지. 

 

 

매콤한 고추가루가 돈코츠의 풍미와 조화롭다. 이것은 일본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이다. 말이 필요없다 일본에 왔다면 라멘만큼은 꼭 먹고 가야한다. 

 

 

 

 

 이치란의 고장 후쿠오카. 한 번 맛보면 계속해서 잊혀지지 않는 라멘의 맛이다. 다른 라멘 맛집들도 많아지고 워낙 후쿠오카에는 라멘 맛집들이 많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한번은 먹고가야 마음이 놓이는 이치란 라멘이다. 그만큼 실패가 없는 맛이고 호불호가 적기 때문에 꼭 한 번쯤은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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