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후쿠오카 현지인이 찾는 초밥 맛집 쿠라스시 닛세키마에점 100엔 스시를 맛보다

무루우욱 2023. 2. 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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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100엔 스시에서 최고

일본에서 맛집들을 부수고 다니며 항상 대만족스러운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초밥이다. 우리나라에 비해 이제 물가가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일본이라 초밥도 크게 부담없이 먹고 있다. 

 

특히 100엔 부터 시작하는 100엔 스시집을 잘 공략하면 가성비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후쿠오카에는 그런 가성비 넘치는 초밥들이 워낙 많다. 그 중에 오늘 방문한 곳은 바로 "쿠라스시"다. 

 

쿠라스시는 닛세키마에점과 나카스점이 있다. 이 날 방문한 점은 닛세키마에점이고 관광지에선 살짝 떨어져있어서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 곳으로 방문했다. 

 

 

하카타나 텐진에서 살짝 멀어지니 관광객들보단 현지인들이 주로 많았다. 하카타에서 택시로 1000엔 정도 거리에 있어서 그렇게 멀지도 않다.

 

이 지점도 로컬 인기가 높아서 항상 웨이팅이 있다고 한다. 오픈시간에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만 식사하는 도중엔 금방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카스점은 관광지라 더욱 웨이팅이 꽤 길다.

 

 

오사카성 느낌의 외관이 쿠라스시다. 오픈하자마자 바로 자리를 안내 받았고 자신이 받은 번호 좌석에 착석하면 된다. 

 

 

테이블에 앉아서 태블릿을 이용하여 주문하는 방식이다. 한국어 메뉴는 지원되지 않지만 영어가 지원되고 사진으로 잘 되어 있어서 주문이 어렵지 않다.

 

 가격은 거의 100엔대고 고급스시인 참치나 장어는 100엔을 살짝 넘는다. 한 접시당 천원대로 먹을 수 있다는 건 스시매니아들에겐 천국 같은 곳이다. 

 

 

태블릿으로 주문을 넣으면 몇 분 되지않아서 바로 레일을 타고 초밥이 온다. 

 

 

다 먹은 초밥 접시는 이 곳에 넣으면 된다. 쿠라스시는 주문부터 음식 나오는 것 그리고 퇴식까지 전부 자동 처리 되고 있다. 그리고 계산도 물론 셀프 키오스크 계산이다. 

 

 

일본에선 장어류의 초밥은 모두 시켜본다. 그만큼 퀄리티도 좋고 저렴한 가격으로 맛좋은 장어를 즐길 수 있다. 장어한마리초밥류도 비린내가 없고 가시도 잘 발라져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광어지느러미 초밥인 엔가와도 매우 훌륭했다. 기름진 맛에서 나는 고소함이 아주 좋았다.  몇 접시만 주문해도 이미 가성비는 뽑는다. 

 

 

 이것 저것 다양하게 9 접시를 먹고 텍스포함 1970엔이 나왔다. 두 피스 기준으로 나오기 때문에 꽤나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물론 맛도 좋았고 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서 굳! 혼밥을 하고 계신 혼여행자라면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다. 

 

"쿠라스시"를 후쿠오카 맛집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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