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초밥은 예술 그 자체
일본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스시잔마이"
일본에 올때마다 믿고 먹는 초밥집. 바로 "스시잔마이"다. 가격과 맛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고 사장님 동상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KFC의 캔터키 할아버지 처럼 가게 앞에 팔 벌린 사장님이 인상깊은 곳이다.
잡설하자면 이 분은 일본 참치 경매에서 30억이 넘는 참치를 낙찰 받는 분으로도 유명하다. 이름은 기무라 기요시다. 특이한 이력을 가진 분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지만 퀄리티는 낮지 않게라는 영업 전략으로 일본에선 꽤 유명한 스시 브랜드다.
암튼 이 곳의 스시는 일본에 올때마다 생각 난다. 물론 일본의 고급스시집이나 오마카세 보단 당연히 퀄리티가 낮겠지만 괜찮은 가격에 질 좋은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내가 방문한 곳은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하카타에키마에점이다. 저녁 9시 무렵 방문했을 때 이미 만석이었고 웨이팅 30분 정도 후 들어갈 수 있었다.





다찌 자리로 안내를 받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스시를 시켜봅시다. 가격대는 100~400엔으로 다양한 초밥을 즐길 수 있다. 기본 세트를 주문하면 가성비가 더 좋다.
이 날은 먹고 싶었던 스시 위주로 주문했다. 시원하게 하이볼 한잔과 장어, 참치, 광어지느러미 초밥으로 시작했다.



하이볼과 오토시가 함께 나왔다. 자릿세 개념으로 나오는 오토시. 대부분 맛도 없고 평범하지만 이 곳 스시잔마이 오토시 꽤 맛있고 매력있다. 이 날 만석이라 주문이 조금 밀렸었는데 오토시만 두 번 주문했다. 그 만큼 맛도 괜찮았고 술안주로 딱이다.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스시들. 모두 빛깔들도 좋고 신선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역시 맛도 훌륭했다. 늘 방문하는 곳이지만 항상 만족스럽다.



일본에 오면 특히 스시잔마이에 오면 무조건 시키게 되는 장어한마리. 우리나라에선 갓덴스시 정도에서나 비슷한 맛을 즐길 수 있지만 일본은 평범한 스시집에서도 아나고 스시는 늘 훌륭하다.
비린 맛도 전혀 없고 달달한 장어소스와 기름진 장어의 맛이 훌륭했다. 스시잔마이에 오셨다면 꼭 장어와 참치는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스시 본토의 확연하게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일단 첫 주문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바로 다음 주문은 가볍게 시켜본다. 하이볼 한잔을 마무리할 스시들이 나오고 역시나 맛은 좋다. 또 한잔의 유혹을 부르는 스시의 맛이다.







주문한 스시 모두 깨끗하게 비웠다. "스시잔마이" 는 늘 부담없이 그리고 맛이 보장된 곳이라 기분좋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일본 여러곳 스시잔마이를 방문했지만 불만족스러웠던 곳도 드물었다.
친절한 서비스와 맛 좋은 스시를 즐길 수 있었고 가격적인 면도 큰 장점인 곳이다. 후쿠오카에 방문하셨다면 "스시잔마이"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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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루우욱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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