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성비 초밥의 상징 스시로
일본 가성비 초밥의 대표 브랜드 "스시로" .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초밥을 먹고 싶은 날 "스시로"만한 곳이 없다. 오늘이 딱 그런 날이라 스시로 하카타역 미나미점에 방문했다.
하카타역에서는 살짝 떨어져 있어서 버스를 타고오는 편이 좋다. 관광지랑 거리가 살짝 있어서 오히려 웨이팅도 별로 없고 현지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텐진에도 스시로가 있고 여러지점이 있어 가깝고 웨이팅이 길지 않은 곳으로 가면 될 듯 하다.
멀리서도 저기가 스시로다 알 정도로 규모가 꽤나 크다.
오픈시간은 11시고 나는 딱 오픈 시간에 맞춰 기다렸다. 내가 처음으로 입장했고 11시 30분까지는 한산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사람들이 많아졌다.
키오스크에서 좌석을 배정 받아 자신의 자리에 착석하면 된다. 내부가 꽤 넓고 좌석도 많아서 순환율은 빠를 듯 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스시로를 즐겨봅시다. 테블릿으로 주문하면 자신의 초밥이 레일을 타고 온다. 내가 시킨 초밥이 온다는 알림이 울리고 재빠르게 초밥을 낚아 채면 된다.
태블릿이 한글 메뉴가 지원이 되서 편하게 주문이 가능했다.
일본에 와선 무조건 시키는 장어류 초밥. 일본 장어 초밥은 가격은 저렴한데 퀄리티는 기대 이상으로 좋다. 그래서 장어 초밥은 꼭 한번 드시길 추천드린다.
스시로가 가성비 초밥으로 유명한 곳이라 기대치가 높으면 실망하실 수도 있다. 연어나 참치 메뉴는 살짝 비릿한 맛이 있어서 호불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장어류. 군함. 튀김 종류는 그래도 꽤 맛있다.
특히 우동이 매우 맛있었다. 면빨이 탱글하고 쫄깃해서 휴게소에서 먹던 우동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국물도 깔끔해서 초밥과 함께 먹기도 좋았다.
역시 스시로 튀김류는 평타 이상은 한다. 가격도 저렴해서 먹기 좋고 갓 튀긴 문어라 식감도 맛도 좋았다.
가라아게. 감자튀김 등 튀김 종류도 다양하다. 사진으론 찍지 못했지만 이 곳에선 가장 고가인 참치도 주문했다. 하지만 살짝 비린맛과 참치의 고급스러운 맛이 없어 살짝 실망스럽긴 했다.
스시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양으로 승부해보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스시로는 꽤 매력적인 곳이다. 저렴한 가격에 낮지 않은 퀄리티를 갖고 있어서 일본여행에서 한 번쯤은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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