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oo.gl/maps/SAQww2Quh8rxDep67
나고야는 일본의 노잼도시로 불린다. 하지만 나고야에서 오래 머물며 보다보니 나고야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부유한 도시인 만큼 쇼핑의 천국이고 맛집도 많다. 그리고 도요타의 아이치현에 있다 보니 일본 과학의 중심도시이기도 하다. 오늘 방문한 곳이 바로 나고야시 과학관으로 기술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후시미역과 사카에역 사이에 있어서 위치적으로도 좋다. 나고야 여행을 하다보면 멀리 보이는 과학관을 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플라네타륨이 있어서 나고야 시내에서도 훤히 보인다.
공원도 있어서 산책하고 들리기도 좋다. 워낙 규모가 크고 푸릇푸릇 해서 천천히 걸으며 걷기 좋은 곳이다.
외부에는 인공위성 발사체나 전차등이 진열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다. 무더운 나고야 날씨에 더위를 피해 실내로 들어왔다.
기본 티켓은 400엔 이고 플라네타룸 까지 관람하면 800엔 그리고 특별전시 공연까지 관람하면 가격은 더 올라간다. 이 날 정보가 부족해서 1500엔 짜리 관람권을 결제했지만 개인적으로는 400엔 관람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주로 일본어로 설명되어 있어서 관람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렵고 전시실만 봐도 충분히 볼거리가 많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셨다면 400엔 전시실만 관람권을 추천드린다.
과학관이 생각보다 규모가 매우 컸다. 그만큼 전시물도 많아서 충분히 볼거리가 많았다. 또 시원한 실내라 덥지 않게 여행하는 것도 좋은 점 중 하나다. 이때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일본어가 주로여서 이해하기 어려웠다.
과학관 전시회에는 일본어를 몰라도 볼 수 있는 전시물들이 많았고 특별한 설명없이도 볼 수 있는 전시품들이 많았다. 특히 아이들에게 도움 될 내용들이 많아서 좋았다.
과학의 도시 나고야에 방문했다면 "나고야시 과학관"은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볼거리들도 많고 저렴한 비용에 시원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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