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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맛집 텐진호르몬을
기타큐슈 고쿠라에서 즐기다.
후쿠오카 텐진맛집으로 유명한 텐진호르몬. 후쿠오카에 들렸다면 꼭 먹는 음식인데 기타큐슈 고쿠라에도 지점이 있었다. 고쿠라역 아뮤플라자 6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방문하기도 편리하다.
한국사람이 많지 않은 기타큐슈라서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 위주였다. 가격은 살짝 있는 편이고 소고기, 곱창등을 특유 소스와 철판에서 볶아주는 요리다. 달달한 맛이 중독성이 있어서 밥과 함께 먹으면 예술이다.
바테이블 좌석이 있어서 혼밥하기도 좋다. 주문하는 방식은 QR 코드로 주문하거나 메뉴판을 보고 직원에게 주문할 수도 있다. 소고기와 호르몬이 함께 들어있는 2280엔 세트에 호르몬 300엔을 추가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철판에 내 소고기와 호르몬이 올라간다.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더 좋다. 특히 숙주를 볶아 주는데 함께 먹으면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좋다.
달달한 야키니쿠 소스와 볶은 호르몬이 시선 강탈이다. 한 입 먹어보면 바로 빠져버리는 텐진호르몬의 맛. 그리고 밥이 끊임없이 들어가는 밥도둑 맛이다. 느끼할 때쯤 숙주를 먹으면 딱 이다. 소고기도 부드럽고 맛도 괜찮다.
믿고먹는 텐진호르몬 답게 고쿠라점도 괜찮았다. 맥주 한잔과도 잘 어울리는 맛이다. 고쿠라역에서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텐진호르몬 고쿠라점"을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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