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이야기

[대전카페] 신성동 카페 "밀라드커피로스터즈"

무루우욱 2020. 7. 1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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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카페투어를 가기로 결정!
요새 대전에 코로나가 제대로 상륙해서 어디 가기가 쉽지 않다. 한 동안 외부활동은 안하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탈출을 결심했다. 이런 날들이 꽤나 길어질 것 같은데 도무지 적응 되지 않는다. 한여름에 마스크도 지쳐가고 집에는 못있는 스탈이라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도 최대치다.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일상을 잃어가고 평범한 것들이 특별한 것이 되어버린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제발 하루 빨리라도 종식되어 다시 일상이 행복이 되었으면 한다. 

암튼 오늘 방문할 카페는 신성동에 위치하고 있는 "밀라드커피 로스터즈"

SNS에서도 평이 좋고 커피를 직접 로스팅 하는 카페라 맛도 좋다고 한다. 

외관부터 너무 예쁘다. 여기가 바로 포토존 인듯. 
핫플카페로 뜨고 있는 곳 답게 초록문이 인상깊다. 

외부 자리도 있어서 밀폐된 공간이 싫으신 분들은 이 곳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 될 듯 하다. 
좌석도 초록초록. 밀라드 커피의 대표색이 초록색인 듯!

독특하게 문이 회전문이었다. 이상하게 열다가 못 들어갈 뻔 ㅋㅋ

 

로스팅을 하는 카페답게 커피 매니아층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 같다. 그래서 맴버쉽 제도도 있다. 
이 날은 달달한게 땡겨서 쏠트크림커피. 너티아이스크림커피. 그리고 요새 핫한 바스크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멋지게 꾸며져 있다. 
초록색과 베이지색 바탕이 잘 어울려져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직접 로스팅하는 공간도 있다. 
로스팅 한 원두도 판매한다. 이런 전문적인 카페는 실망시키는 법이 없었다.
점점 전문적인 카페들이 늘어나고 로스팅 기계가 있는 카페도 많이 보인다. 

좌석도 많고 주말에는 사람이 가득가득 하다고 한다. 
이 날은 조금 한가한 평일날 이어서 여유롭게 앉을 수 있었다. 

요새 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밀폐된 공간이면 많이 피하게 되는데 그래도 공간도 높아서 조금은 안심!

드디어 메뉴가 나왔다. 일단 커피 메뉴는 모두 만족스러웠다. 
크림맛이나 아이스크림 맛 모두 우유의 깊은 맛이 느껴져서 좋았다. 확실히 좋은 커피라는 점이 느껴진다. 

그리고 기대 이상이었던 바스크 치즈케이크! 

요새 많이 핫해서 시켜봤는데 시키길 잘했다. 치즈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굳!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커피와 같이 먹기 딱 좋았음!

대전에 새로 생긴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가는길이라 겸사 겸사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카페였음! 

커피맛도 훌륭했고 케이크도 굳! 그리고 카페도 색감이 예뻐서 좋았다.
집에 있기 답답한 날 맛있는 커피 한잔  "밀라드 커피로스터즈" 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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