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전 빵지순례를 떠나보기로 !
대전은 빵집도 많고 마카랑 맛집들도 많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성심당도 있어서 빵으로 유명한 도시다.
성심당 출신 파티쉐들이 개인 빵집들을 많이 오픈해서 맛있는 집들이 많다는 설과 기차물류가 중심이던 시절에 대전이 밀가루가 머물던 곳이라 그렇다는 설들이 있다. 암튼 대전에는 빵맛집들이 많아서 빵투어하기엔 딱인 도시!
그 중에서도 오늘은 "빵 한모금" 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빵순.빵돌이에게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였다.
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백룡로 5번길 59 1층
운영시간 : 일요일 휴무 12:00~20:00
대전역 뒷편 자양동에 위치하고 있었다. 주택가가 밀집한 지역이고 주차공간은 따로 없었다.
심플한 간판에 깔끔한 인테리어의 빵집이었다.
빵종류가 매우 많았다.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였고 갓 만들어진 빵들이 계속 진열되고 있었다.
오픈시간에 맞춰가면 이렇게 맛있는 빵들을 먹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빠르게 품절된다고 한다. 역시 빵 맛집 ㅠㅠ
카페안에 빵냄새가 은은하게 퍼진다. 갓 구운 빵냄새와 커피 냄새를 맡으면 행복하다 ㅎㅎ
커피이름이 신기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놀랐다.
요새는 거의 4~5천원은 그냥 넘는 커피 가격인데 이 곳은 3천원!!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주문하고 아몬드크로와상. 초코크로와상. 꺄눌레를 주문!
직원분이 자리로 직접 가져다 주심!
빵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했다.
카페 내부가 제법 넓은 편이라 앉을 곳이 꽤 많았다.
깔끔하고 심플해서 더 좋았던 내부.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 나중이 되니 만석!
그래도 좌석끼리 간격이 넓어서 좋았다.
드디어 시킨 메뉴들이 나왔다. 비주얼 보소 .... ㅎㅎ
일단 총평하자면 오랜만에 빵 맛집을 찾았다. 사람들의 소문이 사실이었어...
항상 유명한 맛집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맛에 실망하고는 했는데 이 곳은 정말 소문이 사실이었다.
말도 안되게 저렴한 빵.커피 가격에 비해 가성비 넘치는 빵의 맛!!
초코크로와상도 초콜렛맛이 깊었고 크로와상의 겉바속촉의 맛이 제대로 표현되었다.
난 특히 까눌레가 가장 맛있었다. 내가 먹었던 까눌레중 이 곳이 가장 맛있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동네 맛집처럼 동네분들처럼 보이는 단골분들이 많았다. 그 만큼 맛있다는 뜻.
대전으로 빵지순례를 오실 분들은 이 곳을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빵 한모금"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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