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

압구정 오마카세 맛집 : 스시코테이 런치 후기

무루우욱 2022. 6. 1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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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의 가성비

 

청담 압구정 오마카세 맛집으로 유명한 "스시코테이"를 방문했다. 런치 8만원 / 디너 주말 16만원 으로 하이엔드로 바로 아래급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곳은 괜찮은 가격에 하이엔드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정지영 헤드세프님이 맡고 계시고 입담이 좋으셔서 먹는 내내 즐겁고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한 스시코테이다. 예약은 전화나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 가능하다.

 

 

 예약 시간이 되자 쉐프님의 인사와 함께 요리의 예술이 시작된다. 음식 하나하나 직접 설명해주시고 디테일한 정보까지도 말씀해주셔서 좋았다. 가끔 예민하시거나 딱딱한 쉐프님들을 만나면 불편하곤 했는데 정지영 쉐프님은 말씀하는 맛까지 있으셔서 더 스시가 맛있게 느껴진다. 

그래서 특히 스시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나 오마카세에 살짝 두려움(?)이 있으신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이제 본격적으로 미식의 예술이 시작된다. 역시 오마카세라서 날 마다 재료수급에 따라 스시 종류에 변화가 있다. 

 

 

스시코테이는 참치에 강하다

 

스시코테이는 참치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그 날 가장 신선하고 좋은 참치 횟감을 이용하고 쉐프님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이 날도 혼마구로 맛이 정말 좋았고 쫀듯하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참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듯 하다. 

 

 

늘 먹어도 맛있는 홋코쿠아카에비. 단새우로 잘알려져 있는데 맛이 참 좋았다. 뭐하나 빠질 것 없었던 맛. 

 

 

내가 사랑하는 아나고. 흔히 먹는 아나고 맛이 아니라 토치의 정도와 달달함이 정말 딱이다. 장어 좋아하는 분들은 극찬 할 맛. 이 날 장어 상태도 좋아서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앵콜 스시에서 "아나고 한번 더요 "를 외쳤던 바로 그 스시.

 

 

 

 교꾸와 마끼. 두툼하고 터질 듯 한 마끼는 정말 예술. 그리고 교꾸가 참 매력적이었다. 교꾸 잘하기도 어려운데 스시코테이는 맛있게 표현하고 있었다.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은 오마카세

 

청담 압구정에서 오마카세 맛집을 추천하라면 나는 바로 "스시코테이"를 추천하고 싶다. 스시 본연의 맛과 쉐프님 그리고 직원분들의 친절함. 뭐하나 빠질 것 없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양도 많아서 아주 배부르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미식과 양을 함께 만족 시킬 수 있었던 "스시코테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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