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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돈 텐야 · 4 Chome Kita 5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05 일본
★★★★☆ · 튀김덮밥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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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가성비 텐동 맛집
점심메뉴로 텐동이 땡기는 오늘. 그래서 바로 삿포로 텐동 맛집을 찾아간다. 후쿠오카.오사카 여행에서 주로 갔던 프렌차이즈 텐동집이다. 맛도 대중적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일본 여행할 때면 항상 들리던 곳이다.
위치도 JR 삿포로역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도 쉽다. 스스키노에서 삿포로역까지 지하 통로로 이어진다. 그 지하에는 맛집들이 꽤 많은데 이 곳도 지하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일본에 오면 관광객들이 많은 맛집보단 이렇게 일본 현지인들이 많은 곳을 다닌다. 요시노야 처럼 일본의 김밥천국에서 가성비 있게 한끼 먹는 식사도 여행의 묘미다. 텐동텐야도 그런 곳이다.
찾아가는 방법은 JR 삿포로역 방향으로 쭉 가고 거의 다와서 푸드거리가 있다. 워낙 이 곳은 백화점도 많고 푸드코트도 많아서 삿포로 맛의 천국인 곳.
이제 드디어 텐돈텐야를 발견. 일본여행을 다니면서 많이 봤을 간판이였을 것이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다행히 자리나서 바로 안내받고 식사 시작.
일본의 물가...정말 저렴하다. 상대적으론 우리가 많이 오르고 일본은 그대로여서 더 싸게 느껴지는 일본물가. 기본텐동만 먹으면 690엔. 우리돈 6천원 정도다. 서울에서 텐동 하나 먹으면 만오천원이 훌쩍 넘는데 이 곳은 괜찮은 퀄리티에 690엔이라니!
소바 세트로 주문했고 장어튀김. 새우튀김도 추가해서 주문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계란반숙을 주문!
한국어/영어 메뉴판은 아쉽게 없었지만 사진 메뉴판이 있어서 어렵지않게 주문했다.
와.. 이 가격에 이 정도 튀김이면 대박! 바삭함이 살아있고 간장소스가 밥도둑이다. 튀김옷이 두껍지도 않고 간이 잘베어서 밥과 함께 먹으면 환상의 궁합이다.
그리고 기대하지 않고 주문했던 우동/소바 ! 하지만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다. 면 자체가 쫄깃하고 쯔유소스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역시 텐동은 온센타마고가 더 들어가야 맛있는 법! 꼭 추가해서 드시길 추천드린다.
튀김 하나하나 맛없는 튀김 없이 기본이상은 하는 곳이다. 밥도 고슬고슬 지어져서 텐동 튀김과 찰떡궁합.
두 명 합쳐서 2700동 . 3만원이 되지않는 가격으로 배부르게 식사를 했다. 이것 저것 추가해서 가격이 올랐지만 기본 메뉴만 먹는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그리고 퀄리티도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한국에서 먹었던 텐동들보다 훨씬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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