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을 책임져줄 최고의 가성비 호텔
일본여행을 온다면 무조건적인 선택 . 삿포로 도미인 아넥스 호텔입니다. 워낙 도미인 계열을 좋아하고 이 호텔 라인의 조식과 온천이 정말 좋습니다. 10만원 초반 가격으로 이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호텔은 많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고 특히 조식과 욕장의 만족도가 높은 호텔입니다.
삿포로에는 도미인 호텔이 두 곳 있습니다.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고 도미인 삿포로 아넥스/ 도미인 삿포로 프리미엄 입니다. 저는 가성비 측면을 고려해서 아넥스로 예약했습니다. 큰 차이는 없고 조식도 프리미엄에서 함께 먹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오랜만에 온 삿포로. 그것도 도미인을 드디어 오다니.. 너무 행복합니다. 입구부터 도미인 호텔 느낌이 물씬 나네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가끔 도미인계열 호텔에서 한국인 직원분을 뵌적도 있네요. 일본 직원분들도 영어를 잘하셔서 어려움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삿포로역까지 셔틀 버스가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없어진 듯 하다. 삿포로역에서는 도보로 20분 정도 거리고 스스키노와는 매우 가까워서 여행하기 좋습니다.
1층 로비에는 아침에는 요쿠르트. 저녁에는 아이스크림 을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또 커피와 얼음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런 깨알 서비스들이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면도기. 칫솔 등도 살 필요없이 1층에 무료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배정받은 룸으로 왔습니다. 더블룸이고 역시 일본 호텔답게 넓진 않네요. 일본 호텔은 다들 협소한 것 같아요. 그래도 뭐 지내다보면 적응하더라구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히터, 공기청정기, 책상 등 숙박에 필요한 시설은 완벽합니다.
일본 오면 참 좋은 점 바로 비데가 있다는 것! 그리고 화장실도 협소하지만 깔끔합니다.
창문이 열려서 답답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히터 방식으로 온열을 하다보니 답답하고 건조한데 가끔 이렇게 환기도 시킬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역시 삿포로 답게 눈이 많이 옵니다. 그리고 스스키노 관람차가 보여서 야경도 좋았습니다.
야식과 조식뷔페
도미인 호텔의 가장 강력한 장점 ! 바로 야식으로 주는 소바와 조식뷔페 입니다. 우선 야식 소바를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녁 9시 30분 부터 11시까지 야식으로 라멘을 줍니다. 그리고 맛있어서 꼭 드셔야 할 야식입니다. 먹는 곳은 바로 맞은 편 프리미엄 호텔 조식당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룸 넘버를 말하면 바로 즉석에서 라멘을 만들어 주십니다.
드디어 나온 라멘 !! 바로 삶은 면과 간장 베이스의 라멘 국물이 정말 일품입니다. 그리고 올라간 고명까지 맛없는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투숙하는 동안 꼭 드셔야할 야식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식뷔페! 피곤하지만 도미인 조식은 꼭 먹어야하기 때문에 기필코 식당으로 갑니다.
도미인 호텔 조식은 각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이 나와서 유명합니다. 삿포로 도미인 호텔은 카이센동이 나오더라구요! 와 조식으로 카이센동을 먹을 수 있다니... 그리고 구성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종류도 다양학고 맛도 좋았습니다. 일본 가정식을 뷔페로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행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호텔 조식인데 이렇게 아침을 먹고 나가면 든든 합니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삿포로 도미인 아넥스 호텔. 3박을 하는 동안 부족함이 없었고 조식. 온천까지 완벽했습니다. 그리고 대욕장도 찍진 못했지만 목욕탕과 노천탕이 있어 삿포로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본 삿포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삿포로 도미인 아넥스 호텔"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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