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일본여행 마츠야에서 장어와 갈비덮밥을 먹어보다

무루우욱 2023. 8. 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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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방문한 곳은 일본의 3대 김밥천국이라고 불리는 "마츠야" 라는 곳에 방문했다. 일본여행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기 귀찮을때 실패 없고 저렴한 음식을 찾을 때 바로 오는 곳이 "마츠야"다. 요시노야. 마츠야. 스키야를 3대 규동 김밥천국이라고 부르는데 개인적으론 요시노야와 마츠야가 가장 선호한다. 

일본 전철역이나 번화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마츠야. 일본 전역 매장이 1000개에 가까울 정도로 가장 인기가 높은 체인점 브랜드다. 규동 뿐 아니라 장어 덮밥까지 음식 종류가 다양해서 가성비 있게 한끼 해결하기엔 아주 좋은 곳이다.

 

 

 규동가격이 500엔 정도로 우리나라돈 4천원대다. 저렴하지만 양과 맛 퀄리티는 결코 낮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만원 정도의 퀄리티는 충분히 나오는 브랜드다. 또 대패삼겹살이나 생강구이 등도 늘 먹어도 맛있다. 

 

 마츠야가 좋은 점 . 바로 한글 메뉴가 지원이 된다는 점이다. 카드결제도 가능해서 편리한 곳이다. 주문을 하면 전철 승차권 같은 티켓이 나온다. 직원분에게 티켓을 드리고 자리에 앉으면 음식이 나오는 시스템이다. 

 

 

 500~700엔이면 충분히 식사를 가능한 곳이지만 나는 대식가이므로 이것 저것 주문해봤다. 갈비특정식과 장어 한 조각을 함께 주문했다. 

 

 

 

 좌석은 닷지 테이블로 되어 있어서 혼밥하기 딱 좋다. 역시 혼밥의 나라답게 모든 좌석이 혼밥 테이블이다. 

 

 

 대형 체인점 브랜드답게 위생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주문이 들어가고 5분 정도 되어 음식이 나왔다. 

 

 

 갈비 냄새가 밥을 부른다. 단짠의 조화가 아주 예술이다. 우리 나라 갈비맛이랑 비슷하고 생강향이 조금 더 강하다. 그래서 느끼함이 별로 없고 밥과 환상의 콜라보다. 느끼할 때쯤 김치를 먹으면 완벽한 식사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장어 한피스. 별 기대 없이 주문한 장어다. 히츠마부시를 먹기엔 좀 부담스럽고 장어가 땡길 때 한 조각 먹기 딱 좋다. 저렴한 가격이라 잡내나 가시가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장어소스와 장어의 깊은 맛이 아주 훌륭했다. 잔가시 정리도 잘 되어 있어서 가성비로 먹기 딱 좋다. 다른 메뉴와 곁들여 먹기 좋은 듯 하다. 

 

 

 생강 돼지갈비는 정말 밥을 부르는 맛이다. 특 사이즈를 주문했더니 정말 배부르게 먹었다. 이 양념소스 아주 매력적이다. 

 

 

 일본에서 혼밥을 먹어야 할 때 . 가성비 있게 한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 이것 저것 시켜서 여러가지 메뉴를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마츠야"다. 일본여행에서 한 번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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