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후쿠오카 롯폰폰 롯폰마츠에서 붕어빵 맛집을 즐기다

무루우욱 2024. 3. 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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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y6Q2bM4G75cJmorH8

 

ろっぽんぽん · 4 Chome-7-4 Ropponmatsu, Chuo Ward, Fukuoka, 810-0044 일본

★★★★★ · 테이크아웃 전문 레스토랑

www.google.co.kr

 


후쿠오카 롯폰마츠에서

일본 붕어빵을 맛보다

 

 

일본 붕어빵은 어떤 맛일지 늘 궁금했는데 후쿠오카에 일본 스타일 붕어빵 맛집이 있다는 말을 듣고 바로 방문했다. 

위치는 롯폰마츠에 있고 살짝 도심에 떨어져서 오히려 일본 현지 느낌을 느낄 수 있다. 

하카타에서 버스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고 주변에 카페, 베이커리 맛집들이 꽤 있어서 함께 들리기도 괜찮은 곳이다.

아기자기하고 일본 감성이 넘치는 롯폰마츠에 예쁜 화이트톤의 가게가 눈에 띄는데 바로 이 곳이 "롯폰폰" 이다.

 

 

가게는 소박하고 협소하다. 안에서 먹을 자리는 없어서 바로 옆에 있는 공원에서 먹어야 한다.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시고 기분 좋게 응대해주셔서 주문하는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곳이다. 

붕어빵 종류는 계피, 말차, 기본맛, 호지차 4종류 맛이 있고 가격은 200엔대다.가격도 부담 없고 크기에 비하면 오히려 가성비도 좋은 듯 하다.그리고  한글로 된 메뉴판도 있어서 주문도 편했다.

 

 

플레인과 계피맛을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사장님이 반죽을 시작하시고 붕어빵 틀에 넣어 정성스럽게 구워주신다. 

사진 찍으라고 편하게 해주셔서 영상 촬영까지 쉽게 할 수 있었다. 사실 일본에선 주방쪽으로 카메라를 밀기가 쉽지 않다.


 

 

기다리는 동안 춥다고 따뜻한 호지차까지 준비해주셨다. 

10분 정도 걸려서 드디어 따뜻한 붕어빵이 나왔다. 통통하고 모양도 예쁜 붕어빵이 딱 먹음직스럽다. 

뜨거울 때 바로 먹어야 맛있다고 하셔서 바로 옆 공원으로 들고 달려갔다. 

 

 

생각보다 크기가 컸고 안에 들어있는 앙금의 양이 매우 많았다. 그리고 가장 롯폰폰의 매력은 겉바속촉의 맛이다. 

겉은 바삭한데 안은 떡을 먹는 것처럼 부드럽고 찰지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있는 달콤한 앙금이 입안에서 함께 퍼지면서 

행복한 맛 그 자체다. 조용한 동네에 위치하고 있어 더 매력적인 "롯폰폰" 

일본여행에서 일본 스타일의 붕어빵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특히 맛도 괜찮고 친절하시기에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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