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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391

태국 한달살기 치앙마이 : 반베이커리 / 블루누들 씨파 다녀오기

태국 한달살기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낼 치앙마이. 며칠 머문 동안 즐겁고 만족스럽다. 도시가 조용하고 사람들은 정감 넘친다. 방콕도 사람들이 친절했지만 이 곳은 더 친절하고 물가도 싸서 역시 장기 여행객들의 천국인 이유가 있다. 오늘은 더 맑고 높았던 치앙마이 하늘. 구름 덮힌 산과 낮은 건물들이 치앙마이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준다. 숙소 근처에 있는 타패 게이트 . 버마의 침략을 막기 위해 1200년대에 건설되었다고 한다. 운치도 있고 색감이 좋아서 낮과 저녁의 매력이 다르다. 이 성벽을 따라 아침 산책하는 매력도 좋은 곳. 그리고 오늘은 맛있는 빵이 그리워져서 반 베이커리라는 곳에 방문했다. 치앙마이에선 가장 인기 높은 베이커리라고 한다. 프랑스 일본 부부분이 운영중인 곳. 그래서 그런지 프랑스 ..

여행이야기 2022.09.19

슬리핑 야간기차 타고 치앙마이 가기 :: 태국한달살기 프로젝트

아유타야에서의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이제는 치앙마이로 떠나는 날. 우리는 슬리핑 야간 기차를 타고 가기로 결정했다. 13시간의 긴 여정이라 걱정되기도 했지만 슬리핑 기차의 낭만을 느끼고 싶었다. 예매는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1등석은 개별실로 되어 있고 최소 2주전에는 예매를 해야 탑승이 가능하다. 나는 안전하게 인터넷 사이트로 미리 예매했지만 현장 구매 표도 널널하다고 하니 꼭 인터넷으로 구매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오히려 인터넷 사이트가 그닥 예매하기 친절한 편은 아니라 실수하는 것 보단 현장구매를 추천드린다! 다만 가격적으로 비행기에 비해 장점은 없었다. 거의 비슷비슷. 예매를 하면 바우처가 나오고 따로 발권 없이 탑승하면 된다! 출발시간 보다 여유있게 나와 아유타야역에 도착. 해가 저물..

여행이야기 2022.09.16

투어없이 아유타야 즐기기 : 태국 한달살기

아유타야는 생각보다 매력적이었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은 방콕에 비해 여유있고 한적한 아유타야. 그리고 사람들도 방콕보다 친절한 느낌이다. 아유타야는 원래 투어로 많이들 오신다. 우리는 무계획 한달살기 중이기에 그냥 셀프로 즐기기로 했다. 살라 아유타야 호텔에서 행복한 하루는 무조건 추천드린다. 가격도 많이 저렴해져서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다. 동남아 호텔에서 조금한 도마뱀은 흔하게 볼 수 있다. 처음엔 놀라지만 적응하다보면 익숙해진다. 사람을 워낙 무서워해서 가까이 가면 사라져 버린다. 살라 아유타야 호텔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한끼 식사를 했다.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았다. 아유타야는 교통이 방콕이나 치앙마이에 비해 열악하다. 그래서 맛집을 찾아다닌게 쉽지 않다. 호텔 체크아웃 후 우리는 아유타야 역사..

여행이야기 2022.09.14

태국 한달살기 : 방콕에서 아유타야로 기차여행 살라아유타야 호텔

태국 생활은 꽤나 만족스럽다. 한낮의 더위만 피하면 동남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나라였다.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운 태국이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해서 방콕을 떠나 아유타야라는 근교 도시로 떠나기로 했다. 아유타야는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와 같은 역사 도시다. 방콕에서 약 80km 정도 떨어져 있고 아유타야 왕국의 수도이기도 했다. 조식을 든든히 먹고 기차역으로 향했다. 후알롬퐁 기차역에 오면 거의 매 시간마다 아유타야로 가는 기차를 탈 수 있다. 기차 종류는 에어컨이 있고 없는 기차로 나뉘는데 무조건 에어컨 있는 기차를 추천한다. 에어컨이 없는 기차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타기에는 너무 열약하다. 특히 가족단위. 연인단위는 무조건 에어컨 기차로! 태국은 기차가 항상 연착이 있다고 하는데 이 날은 정시..

여행이야기 2022.09.08

태국 한달살기 시작 방콕으로 : ( 타이항공 / 솜분씨푸드 )

드디어 해외로 출국한다. 이게 얼마만의 해외여행인가.. 그래서 우리는 바로 태국 한달살기를 계획했다. 여행을 참 좋아하지만 아직 태국은 가본 적이 없다. 모르게 이미지가 유흥(?)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태국. 그래서 별로 관심이 없던 관광지였다. 하지만 태국음식은 사랑했기에 태국을 가보기로 했다. 사실 지금 코시국 상황에서 5~6시간 내로 갈 나라가 그리 많지 않다. 그렇게 떨리는 마음으로 공항 가는 버스에 탔다. 이게 얼마만의 공항버스인가 ... 몇년간 안탔다고 낯설고 모든게 설레였다. 예전만큼 붐비던 공항의 모습이 아니었다. 어느 시간에 와도 인천공항은 늘 붐비었는데 사람이 휑했다. 요새는 꽤 많아졌다고 하는데 출국시점에는 한가한 인천공항 이었다. 드디어 출국! 출국편은 타이항공✈️ . 태국 국적기라 ..

여행이야기 2022.09.02

대전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38층 대전엑스포 스카이점 후기

대전에 이런 곳이.. 몇 년전 대전에서 3년 정도 거주 했었다. 사람들은 대전을 모두 노잼도시라고 불렀고 정말 성심당 빼고는 할게 별로 없는 도시였다. 백화점도 노잼이었고 놀 곳도 없고 문화생활 할 곳도 별로 없었던 대전. 하지만 현대아울렛도 생기고 갤러리아 리모델링. 그리고 드디어 신세계백화점이 생겼다는 소식! 그래서 바로 대전 신세계 백화점으로 향했다. 그 중에서도 신세계백화점 바로 옆에 위치한 스카이엑스포 38층에 위치한 스타벅스를 방문했다. 대전이 한 눈에 보이는 곳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전망대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관람을 해도 좋지만 스타벅스에서도 무료로 충분히 대전 전망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안내판이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38층에 내리자마자 바로 스타벅스가 보인..

여행이야기 2022.06.19

네스트호텔 디럭스더블 마운틴뷰 조식 룸서비스 쿤스트라운지 패키지 자세한 이용후기

032-743-9000 인천시 중구 영종해안남로 19-5 오늘 방문한 곳은 SNS에서 핫한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 방문했다. 서울에서 고속도로 이용시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영종도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다도 볼 수 있고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호텔이다. 워낙 평이 좋아서 기대하며 방문했다. 공항가는길 방향이라 출국하는 기분이 느껴졌다. 내년에는 이 길로 인천공항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드디어 네스트호텔 도착. 호텔 전용주차장은 조금 협소했다. 4시 이후에 도착했는데 주차공간이 없었다. 하지만 주변 도로 주차가 가능해서 주차의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외관이 웅장하고 콘크리트 구조로 되어 있다. 모던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5성급 호텔로 특급 호텔인 네스트호텔. 내부도 화려하고 층고가 높아서 개방..

여행이야기 2021.10.06

여행유튜버 추천 " 뜨랑낄로 " 이 시국 대리만족 여행유튜버!

해외여행을 나가지는 못하는 요즘. 여행 유튜버들의 여행 영상으로 대리만족한다. 이 시국 전에는 빠니보틀의 영상을 모두 정주행했고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현재 외국에 있는 유튜버들도 많지 않아졌다. 그 중에서도 아직 여행중인 "뜨랑낄로" 가 요새 여행의 만족감을 대리만족 시켜주고 있다. 내가 구독했을 땐 12만정도였는데 벌써 거대한 유튜버가 되었다. 우리가 주로 하는 관광위주의 여행보다는 현지속으로 들어가고 현지인들과 스킨쉽하며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유튜버다. 현재는 미국에서 중고차를 구매하여 여행을 하고있다. 얼마전에는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여행객이든 불법체류자든 체류중인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해주는 미국의 상황을 보여주고 미국이 어떤식으로 코로..

여행이야기 2021.05.25

우린 언제쯤 다시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까?

긴 연휴 때면 언제나 인천국제공항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직장인들은 여행을 가는 날만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일상의 탈출 "여행"은 우리에게 먼 기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 전부를 바꿔놓았고 해외여행이 아니라 마스크 없이는 집앞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이 오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3~4달에 한번 씩은 여행을 즐기고 여행을 좋아하는데 그 순간들이 추억이 되버리고 이제는 사진첩에 사진을 보며 랜선여행을 떠나는 수 밖에 없어졌습니다. 그럼 우리는 언제 다시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의 생각은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다. 백신이 개발되는 시점까지" 입니다. 실제 지금 현재 여행을 목적으로 입국이 가능한 국가는 사실상 없습니다. 있다 하여도 입국..

여행이야기 2020.05.05

강아지와 제주도 여행 2일차/애견동반 제주여행/청춘부부/노라바/사유적가드닝 협재식물원/이익새양과점/제주애단비산양

-본 포스팅은 작년 늦 가을여행을 뒤늦게 포스팅한 것으로 코로나 시국과는 무관합니다.- 아침 일찍 우리는 빵을 먹기 위해 떠난다. 애견동반 여행이라 강아지랑 함께 할 수 있는 식당이 많지 않다. 그래도 제주도에는 특색 있는 빵. 카페들이 많아서 다행이다. 빵은 그나마 밖에서 먹을 수 있으니깐 ^^ 오늘은 파운드 케이크가 맛있기로 유명한 "이익새양과점"을 방문했다. 외관은 일본 조그마한 카페를 닮았고 내부공간도 소박하다. 늦게 방문하면 빵이 품절된다는 말에 오픈시간에 맞춰 달려왔다. 가게 앞에 주정차 금지구역이라 뒷편에 마련된 공간에 주차를 해야한다. 오픈시간: 매일 10:00 - 18:00 앙증맞은 캐릭터가 예쁘다.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다. 이것저것 정신없는 인테리어보다 이렇게 단백한 디자인이 ..

여행이야기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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