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의 첫 아침이 밝았다. 어제는 도착해서 여행할 겨를도 없이 저녁만 먹고 자버렸다. 오늘부터 바르셀로나를 천천히 즐겨보려 한다. 바르셀로나도 런던과 마찬가지로 작년에도 왔었다. 그때의 기억이 또 오게 만들었고 나의 여행 최고의 도시다. 맛이 넘치고 유럽 전통 건축물이 넘치는 바르셀로나 ! 오늘은 아침 식사로 츄러스를 먹기로 했다. 스페인에 왔으면 츄러스를 먹어야지 ! 숙소 앞길이 너무 예쁘다 . 호텔이 아니여서 주거지역에 있기 때문에 현지인들 속에서 생활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듯 싶다. 아침 일찍 나왔는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아직 카탈루냐 독립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바르셀로나. 스페인 중앙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늘 독립을 원하는 카탈루냐 깃발이 가정집에 걸려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