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서 핫하고 핫했던 "어니언 " 드디어 안국역에도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성수점은 공장을 개조해서 살짝 힙하고 건조한 느낌의 카페였다면 안국역점은 한옥을 개조하여 전통스러움과 멋을 강조한 카페였다. 성수점에서 어니언의 빵맛을 알기 때문에 당연히 어니언 안국도 안심하고 믿고 가는 카페였다. 역시 무더운 평일 날인데도 불구하고 입구부터 사람들이 많았다. 성수점은 이제 평일 낮엔 그럭저럭 자리도 있고 먹을만 한데 안국점은 지금이 가장 핫한 타임 ! 한옥 입구를 그대로 사용하여 멋스러움을 풍겼다. 빵집과 한옥의 이질스러움이 많지 않았고 오히려 전통가옥이 현대 건축물과도 너무나 잘 어울려져 있었다. 서울의 발전함에 따라 이런 전통 건축물도 점차 사라지고 있음이 아쉽긴 하다. 어니언 처럼 전통의 멋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