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했던 포비의 베이글이 생각나서 오늘은 합정역 근처에 위치한 "포비 베이직"을 다녀왔다. 광화문 포비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계속 생각나던 중 합정역에도 포비가 있다는 말에 바로 합정으로 달린다. 처음 "베이글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 라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착각이었다. 베이글은 맛없는 빵이라는 나의 한심한 식견을 부숴주는 맛이었다.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함께 먹는 그 맛은 쉽게 잊을수 없었다. 주차공간은 없기 때문에 주변 주상복합 건물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외관부터 일단 맘에 든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도 눈의 띄었다. 광화문 점도 그렇고 외관부터 고급진 느낌이다. 마스크 때문에 미친듯이 더웠지만 포비는 에어컨이 빵빵해서 바로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이렇게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