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서울 및 수도권에서 실시됐다. 이젠 흔하게 다녔던 카페도 맛집도 가지 못한다. 불과 작년만 해도 생각해보지도 못한 일상이다. 영화에서 본 듯 한 일들이 우리의 현실이 되어버렸다. 집돌이는 아닌 편이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나돌아다녀야 살만하고 아니면 두통에 시달리는 나다. 하지만 오늘 부터는 일상과 멀어지고 외로워져야 한다. 그리고 나는 안하던 청소부터 하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머물려야 하는 나의 집이기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집을 치워본다. 기분전환 겸 인테리어도 신경도 써보고 몸을 움직여 본다. 인테리어를 꾸며보고 집안 가구도 배치를 바꿔보며 기분 전환을 시도 해봤다. 역시 집 꾸미기 만큼 리프레쉬는 없는 듯. 집안에만 있으면 우울할..